[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고자 16일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IMF-WBG 춘계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귀국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이 총재는 G20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 지속 가능 금융, 글로벌 자본 이동 등 금융 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 금융 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되는 IMF 춘계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전망, 세계 금융 안정 상황, 글로벌 정책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총재는 회의 기간 IMF 주최 총재 특별 대담(Governor talks)에 초청돼, 한국의 통화정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피터슨 연구소 주최 고위급 패널 토론에도 참석, 국제 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미래 금융 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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