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강진군,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비 21억원 확보 등
[전남소식] 강진군,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비 21억원 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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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강진군 병영시장 일원에서 불금불파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강진군)
지난해 전남 강진군 병영시장 일원에서 불금불파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강진군)

[서울파이낸스 (전남) 이현수 강성영 양수인 기자] 전남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병영시장 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는데 투입될 계획이다. 병영시장은 반경 1km 이내 전라병영성, 한 골목, 하멜기념관 등 풍부한 역사, 자연,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강진의 북서부 지역으로, 2020년부터 병영시장을 중심으로 돼지불고기 특화 거리가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병영시장 일원에 관광객 등 생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용 주차장이 없어 지역 주민 및 병영시장을 찾는 관광객 등이 면 소재지 내 도로변에 주차하는 등 시장 이용과 함께 불금 불파 행사 추진에 불편을 겪어 왔다"고 설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병영시장 주차장 조성을 통해 불금 불파 행사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축제와 관광, 반값 가족 여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제18회 통일기원 정남진 전국 마라톤 대회' 개최

전남 장흥군이 지난 14일 탐진강변에서 '제18회 통일기원 정남진 전국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15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2000여 명이 참가했다.

탐진강과 장흥댐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모으고, 장흥이 '통일 시작의 땅'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이 전국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 "농업의 미래,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전남 장성군이 지난 11일 농업인 회관에서 제17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는 '청년 딸기 코칭학과', '스마트 축산학과' 2개 과정에 총 56명의 신입생이 참여한다.

2008년 문을 연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금까지 170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농업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목포시, '청렴목포' 구현 방안 마련

전남 목포시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청렴 목포'를 실현하고 청렴도 우수기관 재도약을 위해 '2024년도 반부패·청렴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정책으로 시는 '청렴 정책 추진단'을 운영한다. 이는 반부패·청렴 추진 기반 조성과 고위직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여 청렴활동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청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청렴정책추진단은 목포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청렴도 관련 부서 구성원이 청렴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고위직이 관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시는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청렴 활동 리더인 '시민 감사관제'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 청렴문화 실천 캠페인 전개 등 반부패 청렴정책을 민·관이 합동해 추진한다. 

신규시책으로 시는 목포시노동조합과 청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과 내부의 소통·공감 지수를 높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청렴 목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청렴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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