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FTA 게임 어워즈' 국내 게임 중 최초 수상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넥슨이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 자사 콘솔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가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AFTA 게임 어워즈'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에서 매년 주최하는 게임 분야 시상식으로, 국내 게임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재호 데이브 디렉터는 "지난해는 게임 역사상 가장 훌륭한 해 중 하나였고, 유수한 후보작들과 '데이브'가 나란히 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데이브' 개발진의 노력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유저분들께 수상의 기쁨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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