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거래고객 양도차익 1조원 돌파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거래고객 양도차익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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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미래에셋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양도소득세 신고기준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양도차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022년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2023년에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을 실현한 투자자가 늘어난 결과"라며 "2023년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Magnificent 7'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수익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엔비디아 투자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수익 외에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 차익이 지난 3월 말 기준 4조원을 넘어서고 있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한 양도차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에 편중된 고객들의 자산을 우량 해외자산으로 배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로 캠페인과 AI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투자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지원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4월 14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금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 모두에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타 증권사의 거래내역까지 합산해 신고대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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