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광주시,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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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업 총 4억원 상당 인공지능 이용권 지원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광주시)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광주시)

[서울파이낸스 (전남) 이현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시민 체감 확대와 지역 인공지능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0여 곳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비즈니스, 의료·보건·복지, 문화·관광·스포츠, 안전·방범·방재, 교육·학습, 교통·이동, 공공기관 설치형 등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총 4억원 상당의 인공지능 이용권(바우처)을 지원받는다. 또 시민이 이용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사업의 발전 방향과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담(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인공지능 창업교육, 투자유치설명회(IR) 참가,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참가 등 혜택도 받는다.

올해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광주지역 인공지능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민은 일상에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업들은 초기 고객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성장 발판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인공지능기술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생맥주 4잔 2000원 '오맥축제' 개최

전남 구례군은 오는 13일 구례 5일시장 일원에서 '2024 구례에서 즐기자 제2회 오맥축제'를 개최한다.

11일 구례군에 따르면 오맥축제는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축제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축제는 카스와 협업을 통해 참여자에게 신선하고 시원한 생맥주 4잔을 2000원에 제공한다. 참여자는 5일시장 내 청년점포 야시장을 이용해 안주 또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

축제 당일 오전 부대행사로는 체험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고 오후에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허명진 5일시장 상인회장은 "축제 참여자들이 전통 시장의 추억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푸짐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오맥축제가 향후 구례 5일시장을 대표하는 야시장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5일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출품 그림책 출간

전남 영암의 옛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영암군 11일 지역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4권을 출간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독서문화 진흥과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그림책 편찬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도서출판 책마을해리'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총 16권 1질의 그림책을 내놓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영암 이야기 가운데 사람과 생태의 건강·공존 메시지를 담은 내용을 찾아 그림책으로 각색, 편찬·발간·판매하기로 했다.  

총 16권 중 이번에 출판된 그림책은 '열두 번 노는 날', '바위틈 별천지', '배짱 좋은 옹기촌 사람들', '특별한 꿀과 특별한 친구'이다. 

이 네 권의 그림책은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세계 3대 아동도서전인 이탈리아의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 출품·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중 '배짱 좋은 옹기촌 사람들'은 일본 출판계의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 출판계약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영암군도서관 관계자는 "영암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제작해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고 미래세대에게도 전승되도록 하겠다"며 "나머지 그림책 제작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 고유 문화유산으로 영암 대표 콘텐츠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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