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美 대표 방산기업들과 함정수출 협력 강화
HD현대重, 美 대표 방산기업들과 함정수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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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美 해양항공우주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이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하고 (왼쪽부터)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지난 9일 美 해양항공우주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이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하고 (왼쪽부터)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와 관계자 등 1만6000여명이 참석해 해상 안보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함정을 설계 및 건조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 공급을 담당한다.

특히 두 회사는 수출 함정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호주 왕립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최신 함정 개발 등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HD현대중공업은 같은 날 세계적 방산기업인 'L3해리스 테크놀러지'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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