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C 배틀그라운드 매출액 증가로 목표가 상향"-삼성證
"크래프톤, PC 배틀그라운드 매출액 증가로 목표가 상향"-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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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PC 배틀그라운드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11.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PC 배틀그라운드의 7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전분기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PC 스팀(STEAM) 배틀그라운드는 2022년 무료화 전환 이후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며 라이프사이클이 확대되는 중"이라면서 "작년 12월 '론도' 맵 업데이트로 최고 동시접속자가 62만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3월 7주년 기념 프로모션으로 최고 동시접속자가 76만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오는 24일부터 5일간 대규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다크앤다커를 시작으로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밸류에이션 상승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MMORPG 게임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크래프톤은 핵심 IP의 라이프사이클이 확대되고 있고, 올해 다수의 신작 라인업 보유로 추가 성장 모멘텀도 확보한 상황"이라며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구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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