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한국 지사 철수···게임 출시·마케팅 활동은 지속
유비소프트, 한국 지사 철수···게임 출시·마케팅 활동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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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식스'·'어쌔신 크리드' 출시한 글로벌 게임사
(사진=유비소프트 코리아)
(사진=유비소프트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레인보우 식스', '어쌔신 크리드' 등 유명 게임 지식재산(IP)을 보유한 프랑스 글로벌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한국지사 철수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이날 SNS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한국지사 운영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유비소프트는 오는 30일부로 한국지사 운영을 공식 종료할 계획이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지난 22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콘솔 게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작지만 의미있는 역할을 해온 데 무한한 자부심과 행복을 느낀다"며 "응원해준 국내 모든 유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유비소프트는 한국 지사 철수 이후에도 한국 지역에서의 게임 출시와 e스포츠 운영, 마케팅 활동은 지속할 예정이다. 또 한국어 고객 지원과 문의 서비스도 기존대로 유지된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실적 악화에 본사와 아시아·태평양 지사를 중심으로 정리해고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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