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을 위한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SC제일은행은 서민 및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담대 차주의 이자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기 위해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용한다고 전했다. 총 134억원 규모로 약 1만3000명의 고객이 캐시백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금융채 6개월 및 1·2·3년제 기준금리로 '퍼스트홈론'상품을 신청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또 담보평가액 9억원 이하, 대출 실행 금액 5억원 이하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및 거치식원리금균등분할상환 대출에 적용된다.
대출신청일 기준 신청 건을 제외하고 무주택자(일시적 2주택자 포함)여야 하며, 역전세 특약부 대출 및 SC제일은행 동일 재취급 건은 제외된다.
캐시백은 1인당 대출 실행금액의 0.5%, 최대 100만원 한도로 1회에 한해 내년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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