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직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
시흥시, 공직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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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공직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 모습.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공직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 모습. (사진=시흥시)

[서울파이낸스 (시흥) 유원상 기자] 경기 시흥시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안전한 행정정보 자료 제공과 신속한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무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회의원선거에 따른 가짜 정보가 확산하고 있어 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주력했다.

지난달 6~22일까지 3주 동안 총 6회에 걸친 교육에는 공무원 1653명이 참여했고, 29일에는 간부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총 1753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최신 정보 보안 흐름 △정보화 사업 추진 절차 준수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해석 및 유출 사례 △관리책임자로서의 관리와 감독 역할 등을 다뤘으며,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및 정보 보안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공지능(AI) 같은 새로운 기술이 생활의 편리함과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있지만, 이에 따른 자료 보안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시민의 소중한 정보가 더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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