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장예찬 물꼬트나 했더니··· '선대위원장 맡아달라' vs '단일화하자'
정연욱·장예찬 물꼬트나 했더니··· '선대위원장 맡아달라' vs '단일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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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예찬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사진=조하연 기자)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예찬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사진=조하연 기자)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4.10 총선을 사흘 앞둔 가운데, 전통적 국민의힘 우세지역인 부산 수영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어부지리가 예상되고 있다.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5일 완주의사를 밝힌 가운데 보수표 양분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3일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에 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응하지 않은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7일 정연욱 후보캠프는 성명을 통해 “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며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이제는 장 후보가 보수의 승리를 위해 내려놓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장예찬 후보는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조건을 양보할 테니 보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로 지지층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정연욱 후보님만 결단하면 된다”고 입장을 밝히며 보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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