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완산공원 일대 지역 되살리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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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공원 꽃동산·7월 재개관 예정 완산도서관·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방문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공원 일원을 찾아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공원 일원을 찾아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전주시)

[서울파이낸스 (전주) 주남진 기자] 전북 전주시는 '한 걸음 더, 시민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연일 민생현장을 찾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구도심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완산공원 일원을 찾아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5일 '2024년 제11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4월 개화기를 맞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완산공원 꽃동산과 구도심 핵심 문화시설로써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완산도서관, 시험 운영을 앞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구축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우 시장은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아 방문객들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한 꽃동산 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완산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약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방문객들로 인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우 시장은 이어 오는 7월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 예정인 완산도서관을 찾아 시설물 구축현황 등 개관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완산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전환 사업은 지난 1989년 개관해 35년이 경과한 완산도서관을 연면적 6258㎡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고 내·외부 공간의 재배치와 인테리어 디자인 변경 등을 통해 책 집필·전시·공연·미디어 창작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끝으로 우 시장은 총 92억원을 투입해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 중인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이하 완산벙커) 구축 현장을 찾았다.

완산벙커는 지난 1973년 군사 목적으로 만들어져 2005년 용도 폐기된 충무시설을 재활용해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하는 독특한 사례로 시는 오는 6월 시험 운영을 목표로 현재 콘텐츠 및 기반 시설 구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공원은 전주 관광 외연 확장의 핵심 공간으로 완산도서관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축으로 지역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문화·관광 시설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전주의 정체성이자 도시 역사의 중심인 구도심에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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