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지역 경제발전 부문 수상
[화성소식]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지역 경제발전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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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4일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에서 지역 경제발전 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4일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에서 지역 경제발전 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화성시)

[서울파이낸스 (화성) 유원상 기자] 경기 화성시는 4일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에서 지역 경제발전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경영 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화성시는 전국 최고의 경제도시로서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화성시의 지역내총생산(GRDP) 91조400억원 달성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것은 일부 광역자치단체 보다 높은 수치이며, 수출부문에서도 경기도 1위이자 전국 5위로 연 수출액은 242억달러에 달한다.

또 경기도 1위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경기도 최초이자 유일하게 어민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등 민생 안정을 위해서 노력하는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병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화성시의 강점인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시민들, 기업인들과 함께 노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102만 화성시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화성시 건설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임기 내 20조원 투자 유치를 목표로 삼아 현재 7조9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 첨단기업, 연구시설, 전문인력, 정주여건이 모인 '화성 테크노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 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인프라 구축

화성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으로 노인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먼저 오는 12일 정식 개관을 앞둔 '정조효노인복지관'을 끝으로 어르신들의 문화·체육·교육 등 여가생활을 위한 화성시 동·서·남·북부 권역별 노인복지관 구축을 마무리한다.

정조효노인복지관은 시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노인복지관으로, 송산동 일원 태안 3지구 근린공원 내에 부지 3500㎡, 연면적 796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211억원을 들여 지난 2022년 6월 착공해 2023년 11월 준공 후 지난 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상담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장기·바둑실,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서예미술실, DIY 공예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화성시 북부권역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입소자 및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립노인요양시설 조성을 목표로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는 향남읍 하길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537㎡ 규모로 들어서며 입소 정원은 100명으로, 지난해 11월 당선된 설계공모안을 바탕으로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동탄1신도시 반송동 일원에는 동부·동탄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기 위한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도 들어선다.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는 노인 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과 동부권 노인회관의 복합시설로, 연면적 484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7월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여가생활 공간, 안심돌봄 환경 제공,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빈틈없는 노인 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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