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영농철 맞이 '농번기 일손참여 사전승인제' 운영
해남군, 영농철 맞이 '농번기 일손참여 사전승인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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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시 농업 현장 근로 및 소득 활동 가능
해남군청 전경
해남군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해남) 이현수 기자] 전남 해남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유출되는 농촌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번기 일손참여 사전승인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농번기 일손참여 사전승인제를 통해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원하면 농업 현장 근로로 소득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공공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4월은 파종 등으로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농촌 일손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공공일자리 참여자 중 사전승인을 받으면 환경정화나 도로변 꽃길 조성 등 수행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농가에 일손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전남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에 올해도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 관내 농가와 관외 지역 구직자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가 각각 사업참여를 신청하면 임금과 근로시간, 작업내용 등을 사전 협의해 연계하게 된다. 

군에서는 구직자에게 인건비를 제외한 교통과 숙박비로 최대 3만5000원을 지원하고 농가에도 식비와 간식비 등 구직자 1인당 1만2000원을 지원하게 된다. 

농가에서 구직자 필요시 경제산업과 일자리창출팀이나 사업 수행기관인 전남노동고용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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