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식]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내달 17~19일 개최
[시흥소식]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내달 17~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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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거북섬 달콤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시흥시)
제1회 거북섬 달콤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시흥시)

[서울파이낸스 (시흥) 유원상 기자] 경기 시흥시가 다음 달 17~19일까지 시화호 거북섬에서 '제1회 달콤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사계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중 봄철을 맞아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는 봄과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체험과 달콤한 음식을 즐기는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로 거북섬 별빛공원, 경관 브릿지, 시화호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봄 달콤 축제에서는 시흥시만의 특색있는 야외 디저트 페어를 주최하고 관내 디저트 업체들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디저트 페어에서는 '달콤 디저트 공방', '달콤 만들기 공방'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제빵을 체험하거나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어 축제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달콤 클래스'와 축제 현장을 돌아다니며 거북섬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달콤한 투어'와 같이 다양한 즐길 거리가 기획돼 있다.

특히 오는 6월에 정식 개장을 앞둔 마리나 '경관 브릿지'에서는 5월17~18일 저녁에 임시로 개방해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거리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거북섬 봄 달콤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흥을 찾는 누구나 사계절 내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축제 개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이드와 함께 하는 '시흥시티투어'···매주 목·금·토 운영

시흥시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시흥시티투어를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티투어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시흥의 주요 관광지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밝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는 '가이드형 투어'다.

지난해는 총 145회를 운영해 3299명이 시흥 여행을 즐겼다.

매주 목, 금, 토요일 주제별로 운영되는 정기코스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거북섬 선셋 코스'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등 계절별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관곡지 꽃향기 코스' △트래킹을 통해 시흥의 역사적 장소와 생태를 탐험할 수 있는 '트래킹 역사 코스'가 구성돼 있다.

시흥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15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코스와 운영시간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수시 투어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 수도권과 가까운 서해를 즐길 수 있는 거북섬과 시화호 특별코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레저 활동인 서핑과 딥다이빙 등을 연계한 투어 상품과 함께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즐기며 풍성한 체험을 만끽하는 체류형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는 서울 사당역에서 출발해 시흥시청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28인승 리무진 버스더 제공해 여행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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