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영광) 양수인 기자] 전남 영광군의 한빛 원자력 본부는 지난 3월 29일에 홍보전시관 명칭을 '한빛에너지팜'으로 바꾸고, 지역 소통 공간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개관식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영광 군수, 영광군 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과 언론인들도 함께 참석해 한빛에너지팜의 개관을 축하했다.

2일 영광군 한빛 원자력 본부에 따르면 1987년 5월 개관 이후 오랜 기간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던 한빛에너지팜은 11개월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자 중심 소통 휴게공간(카페, 키즈존 등)을 확대하며 개방형 커뮤니티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과학교육 콘텐츠와 체험 공간은 2040 밀레니얼 맘과 알파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공간으로 마련했다.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은 "한빛에너지팜이 영광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서 영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하며, "지역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에너지팜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일요일,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되며, 30인 이상 단체관람은 한빛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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