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1회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 개최
곡성군, 제1회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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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신청 없이 곡성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
제1회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 포스터. (사진=곡성군)
                                        제1회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 포스터. (사진=곡성군)

[서울파이낸스 (곡성) 이현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제1회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을 오는 18일 오후 2시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람이 모이는 행복한 곡성'을 주제로 곡성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와 대응 방안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모색해보고자 마련한 자리로 전문가 강연, 주제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먼저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의 책임연구원의 '한국 지방인구 위기와 대응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포럼의 문을 연다.

강연에서는 청년인구 이동을 중심으로 한 대응책이 제시된다. 그 후,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이 '전남인구감소 실태와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해 곡성의 인구감소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 자리에서는 서동선 곡성 팜앤디협동조합의 대표와 김만이 홍성 초록코끼리의 대표가 참여해 지방 소멸에 맞서는 청년 인구 유입 사례를 발표를 진행함으로써 농촌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주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군의원, 공무원, 청년, 교육 관계자 등 다양한 지역 패널이 모여 지방소멸 위기와 대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곡성군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주거, 교육, 일자리 등 정주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곡성으로 나아가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소멸대응포럼은 사전신청 없이 곡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곡성군 기획실 지방소멸대응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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