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 1인당 연 35만원 교육비 지원
부산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 1인당 연 35만원 교육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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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교육부의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에 부산의 16개 모든 구·군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최대 7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에서 모든 구·군이 선정된 시도는 부산이 유일하며,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936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부산의 만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오는 5, 6월 중 보조금 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규모는 구·군별 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비율에 따라 상이하다.

선정된 이용권 신청자는 NH농협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의 평생교육기관(전국 3012개소, 5만9797개 강좌)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본인만 사용할 수 있고, 강좌와 무관한 교재나 유무선 전자통신기기 등을 구입할 때는 쓸 수 없다. 또한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 등 다른 평생교육 이용권을 받았다면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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