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동아에스티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자회사 앱티스는 유한양행 자회사 프로젠과 '이중 표적 AD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앱티스의 앱클릭과 프로젠의 NTIG 등 양사가 가진 고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앱클릭은 기존 ADC 한계를 극복해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도입할 수 있고,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하지 않으며 항체-약물 비율 조절을 통해 균일한 생산 품질의 확보가 가능한 3세대 링커 플랫폼이라고 앱티스는 소개했다.
또 프로젠의 NTIG 플랫폼 기술은 단백질의 혈중 반감기를 증가시킬 수 있는 원천 기술로서 2개 이상의 다중 표적 융합 단백질 개발과 다양한 질환에 대한 확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도 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