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노플럭스, 美 아카데미 시상식 협찬사 선정 '쾌거'
완도 이노플럭스, 美 아카데미 시상식 협찬사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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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다시마 활용 화장품 미국 진출
이노플럭스의 마리나비 트렌스포메이션 크림 에센스. (사진=완도군)
이노플럭스의 마리나비 트렌스포메이션 크림 에센스. (사진=완도군)

[서울파이낸스 (완도) 차욱 기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는 완도군 소재 화장품 제조 기업인 어업회사법인 이노플럭스(이하 이노플럭스)가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협찬사로 선정돼 미국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할리우드를 포함해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하는 영화계에서 가장 큰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협찬된 이노플럭스의 '마리나비 트렌스포메이션 크림 에센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전라남도, 완도군, 전남지역산업진흥원,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지원한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완도산 해조류(다시마)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미국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주연인 밍나 웬은 해당 제품을 직접 선택해 사용했으며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이노플럭스에서는 아마존 홈페이지를 통해 마리나비 데미지 릴리프 카밍 토너, 리페어 앰플 등 제품 4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3월 롯데면세점에 5종을 신규로 등록했다. 

박희연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완도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협찬하게 돼 완도산 해조류 화장품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되었으며 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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