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국민의힘 주진우 해운대갑 후보가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표심공략에 나섰다.
31일 오후 5시 해운대 이마트 앞에서는 지지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운집했다. 유재중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계 인사 등도 함께 해 힘을 보탰다.
유세차에 오른 주진우 후보는 “해운대의 발전,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임하고 있다”며 “주진우가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후보는 “저는 지킬 수 있는 말만 한다. 제가 한 공약은 꼭 실행시키겠다. 열심히 하겠다. 믿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만18세로 새내기 고3이라고 소개한 고등학생들은 주 후보의 유세 현장에 일부러 찾아왔다고 했다. 주 후보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린 중학생들도 있었다. 정치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뿐 아니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됐다는 학생, 젊은 후보가 나와서 직접 보고 싶었다는 학생 등 다양했다. 학생들은 주 후보의 연설을 유심히 경청하며 “파이팅” “잘해주세요” 등을 외쳤다.
주 후보는 “학생들이 유세현장에 직접 나와 후보의 연설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더욱 겸손하고 정직하게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응원해달라”고 화답했다.
주진우 후보는 4월 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해운대 유세지원으로 막판 세결집에 총력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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