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성권 후보 "이재명 대표, '부울경 메가시티 부활' 등 거짓 선동 중단하라"
국힘 이성권 후보 "이재명 대표, '부울경 메가시티 부활' 등 거짓 선동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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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아니면 표를 위해 거짓 선동하는 것"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 (사진=이성권 후보 선거캠프)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 (사진=이성권 후보 선거캠프)

[서울파이낸스 전국부(부산) 이슈팀]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사하갑 후보로 나선 이성권 후보가 "이재명 대표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부활시키겠다'는 거짓 선동 중단하고 국민 짜증을 유발하는 자기 입부터 단속하라"고 지적하며 나섰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수석대변인을 맡은 이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울경메가시티는 지난 2022년 10월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의 협력 아래 출범한 '부울경 경제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는 지난 25일 경남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부활시키겠다'며 뜬금없는 소리를 했다. 이는 무지한 것이 아니라면 국민을 속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오는 2027년까지 수립해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육성을 비전으로 41조 규모, 69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불과 얼마 전인 지난 11일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부울경 시장과 도지사가 직접 '신성장산업, 초광역인프라, 인재·관광' 3개 분야 공동육성 뜻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계획을 뜬금없이 '부활'시키겠다니 몰라서 무지한 것인가? 아니면 알고도 표를 위해 거짓 선동을 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최근 이 대표는 인천에서 '설마 2찍은 아니겠지'라고 편을 갈라치고 사회를 분열시키는 발언들을 아무렇지 않게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싱하이밍 대사 앞에서 머리 조아리는 모습으로 국민 자존심을 상하게 하더니 지난 22일 당진에서도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쎄쎄 이러면 되지'라고 한심한 소리만 늘어놓으며 외교와 안보의 기본도 모르는 무지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다음날 의정부를 찾아서는 '경기북도 분도 때는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며 강원도를 비하해 도민의 속을 뒤 집어 놓았다"며 "이 대표는 선거 유세 현장에서 선심성 매표 행위를 하기 전에 '뜬금포' '막말' '지역비하' '대중국 굴종'으로 국민 짜증과 분노를 유발하는 자신의 입단속부터 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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