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통섭으로 국내 아트페어 트렌드를 선도해온 아트페스타가 방송 프로그램으로 예술적 실험을 확장한다.

아트페스타를 주최하는 한국전시정보는 23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MBN '화100'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화100’은 작가 지망생부터 전업 화가까지 학력과 경력을 불문하고 평면회화로 경연을 펼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화100'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6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아트페스타 서울'에 현장 전시된다.

이번 후원을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의 현장 전시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아트페어 현장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페스타측은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으로 방송을 통해 확인된 미술에 대한 관심을 폭넓게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석중 아트페스타 서울 2024 총감독은 “아트페스타는 국내 중견작가의 지원과 유능한 신진작가 발굴을 통한 예술의 대중화로 산업과 순수 예술을 잇는 효과적인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번 화100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화려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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