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해운대갑 후보가 53사단 이전 및 부지 활용계획을 제시했다.
주진우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3사단의 신속한 이전으로,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운대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53사단 이전에 따라 새로이 활용할 수 있는 200만평 부지에 대해 “대기업의 연구·개발센터와 연구기관, 대학교,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또한 나머지 부지에 대규모 녹지공원을 조성해 첨단 연구단지와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간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주 후보에 따르면, 시는 이미 지난 2022년 53사단 이전을 국방부에 건의한 상태며, 23년부터 실무위원회를 조성해 부대 이전 계획을 구체화해 온 상태다.
끝으로 주진우 후보는 “이번 총선은 53사단 이전과 같은 중앙정부 협조가 필수적인 여러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할 절호의 기회”라며 “부산시와 원팀으로 국방부, 국토교통부와 직접 협의에 나서 주민들께서 바라시는 숙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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