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성권 후보 "'일가족 입시비리' 조국 대표는 부산시민 우롱 중단하라" 질타
국힘 이성권 후보 "'일가족 입시비리' 조국 대표는 부산시민 우롱 중단하라"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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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범죄혐의자의 도피처"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 (사진=이성권 후보 선거캠프)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 수석대변인을 맡은 이성권 후보는 성명을 통해 "일가족 입시비리, 조국 대표는 부산시민 우롱하지 말고 자숙하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이 후보는 성명을 내고 "조민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조국 본인과 부인에 이어 일가족이 입시비리로 유죄가 인정된 것"이라며 "법원은 '입시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대다수 학생에게 허탈감과 좌절감을 줬다'고 꾸짖은 바 있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사과하고 자숙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지적했다.

이어 "지난 21일 조국 대표는 부산을 찾아 '3년은 너무 길다.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 바란다'며 '부울경메가시티' 등을 들먹이며 부산시민의 환심을 사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가 그렇게 부산시민을 생각한다면 '글로벌허브도시'로 부산을 키워가겠다는 정부를 트집 잡을 것이 아니라 '잘하는 병원' 찾아 '부산 패싱'하고 서울로 날아가 시민에게 상처를 준 이재명 대표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가로막고 있는 민주당에게 쓴소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방탄정당' 선배인 이재명 대표와 한통속이기에 아무 말 못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가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범죄혐의자 도피처"라며 "조국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겨우 법정구속을 면하고 있고 비례대표 1번 박은정 전 검사는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다. 황운하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범죄인들이 국민이 뽑은 합법적 권력을 끌어내리겠다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산시민은 온 가족도 모자라 범죄혐의자들로 가득한 조국혁신당을 바라봐 줄 만큼 한가하지 않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손을 잡고 대한민국 국회를 방탄 국회로 만들려는 검은 야욕도 당장 거둬라.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시민과 함께 방탄정당의 검은 야욕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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