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KB국민카드가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 사업에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청년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KB국민카드는 나라사랑카드를 비롯해, 국방복지카드, 국방멤버십카드 등 군 관련 연계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역 후 청년들의 복학과 사회진출 등을 지원하고자 오는 7월 중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카드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 청년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하고 발급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회비 없이 △외국어학원·서점 △어학시험(TOEIC·JPT) △교통(철도·고속버스) △구독(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이동통신(SK, KT, LG, Liiv M) 자동이체 △손해보험 △숙박 등 7개 영역에서 자기계발과 생활밀착영역에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 나라의 품격에 영향을 미치는 보훈정책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로 복귀하는 국군장병들에게 도움이 되고, 제대 후에도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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