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發) 훈풍에 장중 1%대 급등하며 268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9.18p(1.10%) 오른 2685.3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53p(0.92%) 오른 2680.70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이틀간(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33p(0.83%) 상승한 3만9110.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09p(0.56%) 오른 5178.51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3.34p(0.39%) 상승한 1만6166.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5억원, 627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422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12억97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보험(4.20%), 금융업(2.68%), 운수장비(1.86%), 증권(!.48%), 유통업(1.43%), 서비스업(0.95%), 제조업(0.68%), 의약품(0.80%), 통신업(0.47%), 음식료업(0.44%), 운수창고(0.69%)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96%), LG에너지솔루션(0.62%),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현대차(2.74%), 기아(0.25%), 삼성SDI(0.22%), KB금융(3.45%), 삼성물산(2.53%), 신한지주(2.72%), 삼성물산(2.53%)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6p(0.25%) 오른 894.17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2.43p(0.27%) 상승한 894.34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엔켐(5.66%), 신성델타테크(6.52%), 위메이드(9.12%), 솔브레인(0.53%), 리노공업(0.97%), HPSP(1.35%)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29%), 에코프로(-0.49%), 알테오젠(-1.67%), 레인보우로보틱스(-0.53%), 셀트리온제약(-0.45%)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