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과천) 유원상 기자] 한국마사회가 다음 달 7일까지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마권발매 모바일 앱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사회는 오는 6월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과 불법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사업장 밖에서도 마권을 구매할 수 있는 대신 구매연령, 구매상한 등 건전 정책이 대폭 강화됐다. 구매 연령은 19세에서 21세로 상향하고, 구매 상한은 경주당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축소하는 등 건전한 수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식운영 출범을 맞아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겠다는 취지다. 마사회의 모바일 앱은 2021년부터 '전자카드'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왔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 '독창성', '활용성'의 기준으로 평가되며 예선과 결선 심사를 거쳐 4월 말 마사회 홈페이지에 최종 수상자를 공개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참여상을 수여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