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증권사 애플리케이션 만족도 1위
토스증권, 증권사 애플리케이션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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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만족도 가장 낮아
(그림=오픈서베이)
18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금융 앱 사용자 경험 리포트 2024'를 발표했다.  (그림=오픈서베이)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애플리케이션 중 사용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토스증권으로 나타났다.

18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20~59세 MTS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금융 앱 사용자 경험 리포트 2024'를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의 M-STOCK,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 키움증권의 영웅문, 토스증권의 토스 등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사용자 경험(UX) 점수는 66.7점, 제공(Offering) 점수는 58.6점으로 집계됐다. 

오픈서베이는 UX점수와 Offering점수를 분류한 것에 대해 "UX점수는 앱을 만드는 부서 내에서 개선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성·디자인·고객지원 등을 점수를 냈다"며 반면 "Offering점수는 사업구조와 연관돼 있어 쉽게 개선할 수 없는 가격·혜택·이벤트 등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UX점수와 Offering점수 모두 1위를 차지한 건 토스증권이었다. UX점수 73.2점,  Offering점수는 67.6점으로 모두 다른 곳보다 높았다. 토스증권은 세부 분야에서도 정보보호, 안전 분야를 제외한 사용성, 디자인  상호작용, 가계 혜택 이벤트 등 대부분 평가항목에서 우위를 기록했다. 

UX점수에서 2위는 나무증권(68.4점), 3위는 M-STOCK(67.2점) 4위는 영웅문(63.1점), Offering점수에서 2위는 M-STOCK(58.1점), 3위는 영웅문(56.8점), 4위는 나무증권(56.0점)으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 2~4위권에 혼재돼 있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두 분야에서 모두 가장 낮은 점수로 각각 61.4점, 54.2점을 획득해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서베이는 지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7000명의 스크리닝 조사를 거쳐 각 MTS 앱을 이용해 주식 거래를 주로 하는 사람을 앱별 200명씩 모집하고 해당 앱에 대해서만 응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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