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최고, 80달러 돌파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큰폭으로 상승하며 WTI 가격도 80달러를 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54달러(1.90%) 상승한 배럴당 81.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지난해 11월 초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39달러(1.7%) 오른 배럴당 85.4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6일 이후 최고치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0.6% 하락한 온스당 2167.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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