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차관, KTOA에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동참 당부
강도현 차관, KTOA에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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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이 단통법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서울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 휴대전화 유통점을 방문해 업주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이 서울 강변테크노마트 휴대전화 유통점을 방문해 업주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한국통신사업자연합(KTOA)에 국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노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강 차관은 종합정보 제공 포털인 '스마트초이스' 서비스를 살펴본 뒤 KTOA에 "다양한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에 앞서 통신사 간 마케팅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하위법령이 우선 시행된 데 대해서는 "지원금 상향이 이뤄져 시장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고시 제정으로 이날부터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줄 수 있게 됐다.

강 차관은 "KT에서 3만원대 요금제 등 데이터 소량 구간을 보강한 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다른 사업자들도 조만간 소량 구간 요금제를 세분화하고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1월 KT가 5G 요금제 최저 구간을 3만원대로 낮춘 데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이달 중 비슷한 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점을 가리킨 언급이다. 이와 관련해 강 차관은 "조속한 시일 내 사업자 협의를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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