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가 7주간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16달러(2.80%) 오른 배럴당 79.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2.11달러(2.60%) 상승한 배럴당 84.0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6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미 달러화는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4% 내린 102.81을 나타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0.7% 오른 온스당 2180.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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