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 오승모 서울대 명예교수 최고기술고문으로 영입
민테크, 오승모 서울대 명예교수 최고기술고문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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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민테크 최고기술고문 (사진=민테크)
오승모 민테크 최고기술고문 (사진=민테크)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전기화학 임피던스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민테크(대표 홍영진)가 전기화학계의 세계적 석학 오승모 서울대 명예교수 겸 울산과학기술원 석좌교수를 최고기술고문으로 영입했다.

5일 민테크에 따르면 오 최고기술고문은 한국전기화학회의 창립멤버로 1988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현)에서 교수로 재임후 정년퇴임했으며, 올해 2월까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오 고문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초기로 여겨지는 2004년 부터 2009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단장을 맡아 대규모 정부사업을 통해 현재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K-배터리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홍영진 대표이사는 "오 고문은 다양한 산학과제의 수행을 통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부흥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 인물"이라며 "일평생 쌓아오신 지식과 경륜이 민테크의 주력사업인 이차전지 진단기술 제품과 솔루션의 글로벌 표준화, 기술 초격차 전략에 큰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테크는 지난 1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가 진행중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며, 희망공모밴드는 6500~8500원이다. 공모 규모는 약 195억원에서 255억원 사이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84억~207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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