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아이, 日 스마트스케이프사와 디지털 트윈 '비모' 유통·공급계약
쓰리아이, 日 스마트스케이프사와 디지털 트윈 '비모' 유통·공급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쓰리아이)
(사진=쓰리아이)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쓰리아이는 일본의 정보시스템 개발 전문업체 스마트스케이프와 360도 이미지 기반 디지털 트윈 비모에 대한 유통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스마트스케이프는 제조업용 정보 시스템 개발, 대규모 비즈니스 시스템 개발, 3D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솔루션 판매 등 IT 기술과 관련된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 홀딩스 그룹에 소속한 스마트스케이프는 쓰리아이와의 비모에 대한 유통 및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일본 정부의 일하는 방식 개혁 법안 시행에 따라 예측되는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비모는 360도 카메라와 스마트폰, 삼각대로 구성된 간단한 장비만으로 대규모의 산업 현장을 촬영해 현장의 360뷰를 생성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디지털 트윈으로 유사한 솔루션과 비교해 약 5배 정도 빠른 캡처 속도가 특징이다. 타사 솔루션을 이용할 시 평균 1~2일 소요되는 양의 데이터 처리도 약 5~10분만에 가능하다. GPS 사용이 불가능한 실내에서 매핑이 가능해 건설 현장 뿐만 아니라 시설 관리 업체, 데이터 센터,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구축된 디지털 트윈 내에서 미디어 및 문서 등을 첨부하는 태그 기능과 업무와 관련한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코멘트 기능,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IoT 통합 등을 지원한다.

김켄 쓰리아이 대표는 "스마트스케이프사와의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일본 제조업 및 건설 산업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개선하는데 비모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