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2650선 회복···코스닥 1%대 급등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2650선 회복···코스닥 1%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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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사흘과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대 상승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7.24p(1.04%) 오른 2652.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6p(0.15%) 오른 2629.11에 출발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94억원, 41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53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640억81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보험(5.05%), 운수장비(3.82%), 기계(2.58%), 금융업(1.51%), 섬유의복(0.48%), 전기가스업(0.39%), 증권(1.68%), 철강금속(1.44%), 통신업(0.6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2.73%), POSCO홀딩스(2.46%), 삼성SDI(0.13%), 삼성물산(5.63%), 기아(4.53%) 등이 올랐다. 카카오(-2.11%),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7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64p(1.13%) 오른 863.39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6.03p(0.71%) 상승한 859.78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8.25%), 에코프로(1.55%), 셀트리온제약(0.43%), 펄어비스(1.40%), 클래시스(2.20%), 이오테크닉스(12.16%)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밸류업 기대 후퇴와 배당락 이슈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에도 자동차와 보험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며 "전날 낙폭이 컸던 반도체 업종도 상승 전환하며 지수를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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