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자문형 밸런스 펀드서 수익률 10% 기록
신한자산운용, 자문형 밸런스 펀드서 수익률 1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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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의 한 축인 BF(밸런스펀드)에서 10%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의 신한 밸런스 프로 적극형 펀드의 6개월 수익률이 10.05%를 기록했다. 자문형 BF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과로, 수익률 1위다.

디폴트옵션 가입 펀드 수탁고는 도입 14개월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제외한 BF는 9개 운용사가 26개 상품을 운용 중이며, 수탁고 2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에만 BF유형으로 900억원 이상 순유입 될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전략과 운용구조를 활용하고 있는 BF 유형 중에서도 자산운용사의 운용역량과 증권사의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가 결합된 자문형 BF는 디폴트옵션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유형으로 자리 잡아 가고 다는 게 신한자산운용의 설명이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로 그에 따라 자산배분의 변화를 주는 TDF에 비해 BF 유형은 사전에 정해진 위험 수준에서 자산배분이 이뤄진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위험 성향에 맞는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인 상품이다.

신한 밸런스 프로 시리즈는 적극형과 중립형 2종으로 출시됐다. 신한자산운용의 펀드 운용 역량과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신한투자증권 자문 프로세스를 통해 경기, 시장, 위험을 고려한 자산군 투자의견과 단기, 중기, 장기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이에 신한자산운용은 위험 허용 한도 내에서 최종 포트폴리오를 도출한다. 글로벌 자산배분모델을 통해 전 세계 채권, 주식 및 대체투자 관련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등을 기반으로 적극적 자산배분을 시행한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장은 "신한 밸런스 프로 시리즈는 사전에 정해진 변동성 내에서 적극적 자산배분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퇴직연금 전용 상품"이라며 "수익률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해야 하는 디폴트옵션 특성에 가장 적합한 운용구조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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