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 구축
애큐온저축은행,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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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첫 번째 줄 오른쪽 네 번째)와 이상국 KT DS 대표(첫 번째 줄 왼쪽 네 번째) 및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디지털 혁신 기반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어뱅킹이란 수신·여신 등 고객과의 직접적인 금융거래를 위한 IT 시스템을 뜻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새로운 전산 시스템을 통해 시장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IT 서비스 전문 기업 KT DS가 주관 사업자로 참여해 약 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애큐온저축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KT DS가 가진 IT 기술력을 결합해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 및 테스트 등 총 19개월간의 협력 과정을 거쳐 지난 13일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도입 이후 약 2주 동안 내부적으로 시범 운영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은 개발 언어를 오래된 프로그래밍 언어인 코볼(COBOL)에서 최신 언어 자바(JAVA)로 전환해 높은 효율의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신기술을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적절한 시기에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상품 관리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신상품이 출시될 경우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앞으로도 애큐온저축은행은 디지털 혁신 경영을 기반으로 IT와 금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선도적인 금융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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