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264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37p(0.20%) 내린 2641.7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68p(0.29%) 오른 2654.76에 출발한 이후 하락전환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637.30까지 밀리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주에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30p(0.16%) 하락한 3만906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7p(0.38%) 떨어진 5069.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57p(0.13%) 하락한 1만5976.2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54억원, 28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532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508억7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보험(-2.10%), 전기가스업(-1.62%), 유통업(-1.12%), 운수창고(-0.30%), 서비스업(-0.14%), 비금속광물(-0.23%), 종이목재(-0.60%), 통신업(-0.7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제조업(0.10%), 건설업(0.12%), 전기전자(0.1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27%), LG에너지솔루션(0.85%), 삼성바이오로직스(0.25%), NAVER(0.30%), 포스코퓨처엠(1.10%), LG화학(1.80%) 등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1.61%), 기아(-0.44%), 현대차(-0.63%), 삼성SDI(-0.1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4p(0.30%) 하락한 864.76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2.70p(0.31%) 오른 870.1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62%), 에코프로(0.17%), 셀트리온제약(10.44%), 휴젤(0.28%), 솔브레인(1.12%), 이오테크닉스(0.71%) 등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성델타테크(-4.35%), 알테오젠(-0.32%), 레인보우로보틱스(-0.53%), 리노공업(-0.75%)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