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경선 앞두고 이창진, 김희정 예비후보 지지선언
부산 연제구 경선 앞두고 이창진, 김희정 예비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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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이창진 전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김희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4일 김희정 예비후보는 이창진 전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보수 세력 통합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의 승리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자"며 이창진 전 예비후보에게 요청했다.

이에 이창진 전 예비후보는 "중앙에서도 충분히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김희정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며 김희정 예비후보와 연제구 발전과 윤석열 정부 성공의 길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창진 후보의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을 위한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동안 준비했던 정책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김희정 예비후보는 "보수 세력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김희정 후보"라며 "흩어진 보수 세력을 한 곳으로 모으려 하며, 그것을 봉합하는 작업을 김희정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일할 사람, 하나 된 보수의 힘으로 승리를 이끌 사람, 확실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희정 예비후보는 오는 25일 선거사무실에서 열릴 정책발표회 및 간담회에서 이창진 예비후보의 약속을 반영한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연산로터리 부산 랜드마크 조성, 도심융합특구 지정, 팁스타운(Tips) 유치, 부산 창업자 거리조성, 도시공간혁신 사업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 연제 경선 여론조사는 오는 26~27일 양일간 당원 50%와 일반시민 50%의 비율로 진행되며, 결과는 28일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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