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달에 소원"··· 24일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둥근달에 소원"··· 24일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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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운대
지난해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39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다.

축제 이틀 전인 22일부터 사흘 동안 백사장에 마련된 특별부스에서 한 해의 액을 막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시민 소망기원문 쓰기'가 진행된다.

24일 정월대보름에는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월령기원제, 달집태우기, 성주풀이,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4시 40분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태평 기원 부채춤 등 식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달집 앞에 제례상을 차려놓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월령기원제’를 지내고, 달이 뜨는 시각인 오후 5시 58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가 진행된다.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배경으로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의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은 영남지역 유일의 강강술래단이다.

올해는 같은 날 벡스코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이 열려 안전사고와 교통 정체를 막기 위해 시가 퍼레이드와 어선 해상 퍼레이드, 대동놀이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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