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최고치, 80달러 '턱밑'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6달러(1.5%) 오른 배럴당 79.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6일 이후 3개월여 만엔 최고치다.
런던 IC 선물거래소의 4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 가격은 0.61달러(0.7%) 상승한 83.4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6일 이후 최고치다.
주간 기준으로 WTI는 3.1%, 브렌트유는 1.6% 각각 상승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했다.
금 현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0.4% 상승한 2012.86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5% 오른 2024.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금값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