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올들어 첫 2000달러 붕괴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상승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5달러(1.20%) 상승한 배럴당 77.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0.77달러(0.90%) 오른 배럴당 82.77달러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달러화 강세 여파로 올 들어 처음 2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금 현물은 전날보다 1.3% 하락한 1993.29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날보다 1.3% 떨어진 2007.2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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