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상회한 1월 CPI, 국채금리 폭등
"6월돼야 금리인하"···기술주 '빅7' 하락
"6월돼야 금리인하"···기술주 '빅7' 하락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돈 것으로 확인되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국채금리가 폭등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3월은 커녕 5월을 지나 6월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돼 투자심리를 극도로 위축시켰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63포인트(1.35%) 떨어진 38,272.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67포인트(1.37%) 하락한 4,953.1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6.95포인트(1.80%) 떨어진15,655.6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91.86포인트(2.01%) 급락한 4468.18을 기록했다.
반도체 등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빅7)의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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