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송숙희 예비후보 "인지도 있는 후보로 중단 없는 사상발전"
[인터뷰] 송숙희 예비후보 "인지도 있는 후보로 중단 없는 사상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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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국민의힘 송숙희 사상구 예비후보가 "중단없는 사상구의 발전을 위해 인지도와 본선 경쟁력을 가진 후보가 나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숙희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서울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 나서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사상구는 현역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서 낙동강벨트를 사수하고자 필승을 각오하고 있는 지역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전 사상구청장을 지낸 송숙희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과 황석춘 우주광에너지 연구소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배재정 전 의원과 서태경 참새방앗간24 대표,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김부민 전 시의원 등도 나선다.

특히 사상구는 배재정 전 의원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장제원 의원에게 5%p로 석패한데다 19대 총선에서는 전 대통령이 당선된 바 있는 야성이 강한 곳이다.

때문에 송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한동훈 체제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낙동강벨트의 승리가 필요한데 본선경쟁력과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 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재선 구의원, 재선 시의원, 재선 구청장 등 도합 6선 정치인으로, 사상구내 인지도는 타 후보보다 높다고 자신한다.

송숙희 예비후보

지난 1월 29일 프레시안에 따르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프레시안' 의뢰로 부산 사상 지역구 선거 현안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전 의원이 국민의힘 송숙희 전 부산시 여성특보에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가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종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송숙희 예비후보가 36.0%, 김대식 예비후보가 15.9%, 황석춘 예비후보가 5.6%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5.4%, 적합한 후보 없음 27.9%, 잘 모름 9.0%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7일~28일 이틀간 부산 사상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100%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0%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3%포인트였다. 2023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숙희 예비후보는 "서부산 시대의 중심도시 사상을 변화시키고 혁신시킬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며 "사상에서부터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부산 대개조의 역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구치소 이전부지에 새로운 서부산 성장축을 개발하고 사통팔달의 사상터미널 인근에 최신의 상업, 유통 문화 복합시설을 유치하고 사상교육명문지구 조성, 교육 국제화 특구지정으로 우수청년인재가 모이는 사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송 예비후보는 "사상공업지역은 고부가 가치의 첨단산업단지로 재편하고, 열악한 사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상을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친환경 모델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 가족복지 전문가로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범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송숙희 예비후보는 "그동안 사심없이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사상구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며 "부산시 여성특보로서 더 많은 행정경험, 폭넓은 중앙정부와의 교섭능력을 배워와 사상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본선경쟁력과 인지도를 가진 송숙희에게 맡겨주시면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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