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은행 금융사 중 최고 수준 글로벌 신용등급 달성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지난 6일 현대캐피탈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aa1(긍정적)'에서 'A3(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상향은 2023년 초 무디스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이후 1년 만이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2023년 초 국내 신평3사로부터 연달아 'AA+'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무디스 등급 상향까지 이끌어 낸 셈이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전무(CFO)는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은 고금리와 부동산 PF이슈 등으로 불안정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강화된 캡티브 금융사로서의 역할이 빛난 결과"라며 "향후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강화에 힘입어 조달 경쟁력 역시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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