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에 '트릭아트 스토리 체험공간' 조성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에 '트릭아트 스토리 체험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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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 콘텐츠 체험공간 내달 7일 정식 개관···관람료 6000원 어린이 무료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에 '트릭아트 스토리 체험공간'개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에 '트릭아트 스토리 체험공간'개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인천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에 최신 정보통신(IT) 기술로 구현한 실감 콘텐츠 체험공간이 들어섰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동화마을 상인회·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릭아트 스토리 실감 콘텐츠 체험공간 개관식'을 열었다.

'동화마을 트릭아트 스토리 실감 콘텐츠 체험공간'은 인천 중구가 원도심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22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착시효과 체험관인 '트릭아트 스토리'의 1층 공간에 동화를 주제로 한 각종 실감 콘텐츠를 도입해 독창적 체험공간으로의 변모를 꾀함으로써, 어린이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놀이를 해보는 체험형 실감 콘텐츠 '동화의 세상 속으로', '애니런 오즈의 마법사'는 물론, 3차원(3D) 기술로 표현한 포토존인 '이상한 나라 동화의 세계'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 미디어아트 콘텐츠인 '마법과 모험의 세계로 초대', 부모님 세대의 동심으로 아이들을 초대할 미디어아트 '흥부와 놀부', 체험형 키오스크인 '동화숲 샘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췄다.

이 밖에 보호자들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쉴 수 있는 휴게 벤치와 쾌적한 화장실 등 어른들의 편의 공간 마련에도 힘쓴 모습이다. 

구는 '대장소 나무의 집 조성', '동화마을 지역 축제' 등 기존에 추진한 활성화 사업과 함께, 트릭아트 스토리를 동화마을의 새로운 거점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실감 콘텐츠 체험공간이 동화마을 등 원도심 관광에 새로운 활력과 생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꿈의 공간 동화마을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마을 트릭아트 스토리 실감 콘텐츠 체험공간은 다음달 7일 정식 개관을 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추석 연휴다. 관람료는 6000원으로 어린이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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