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출마선언 "중구 도심 노후아파트·상가 복합건물로 재개발"
이영 출마선언 "중구 도심 노후아파트·상가 복합건물로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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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성동을 출마...하태경·이혜훈과 공천 경쟁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br>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을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과 공천 경쟁에서 3파전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평생 소상공인으로 사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는 제 손으로 창업한 기술 벤처기업을 20년간 경영한 기업인"이라며 "'이론 경제통'으로는 안 된다. '실물 경제 해결사'가 강남에서 기업과 사람이 이사 오고 싶은 중구·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공동화된 중구 도심의 노후 아파트와 상가를 맛집·패션·문화공간·스타트업 창업기지·청년 주거지가 공존하는 복합건물로 재개발하겠다"며 "중구의 역사 깊은 학교들을 명문 학교로 키워 국내 최고 교육 여건을 갖춘 곳으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벤처 기업인 출신으로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지낸 이 전 장관은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했고 윤석열 정부 초대 중기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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