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 상반기 경기도와 함께 베이밸리 비전 선포"
충남도, "올 상반기 경기도와 함께 베이밸리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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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일 천안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설명회 개최
충남도 로고(사진=충남도)
충남도 로고(사진=충남도)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충남도는 경기도와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 지도를 그리다'란 주제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비전 선포식을 총선 이후 가질 예정이다.

29일 충남도 에 따르면 도는 선포식에 앞서 다음 달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업대표, 대학총장, 예비창업자 등 베이밸리 관계자 1200명을 초청해 도민 설명회 및 대화의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 가운데 베이밸리에 포함되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시장과 이 지역 이·통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지역 관계자들의 협조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베이밸리 추진 배경 및 국가적 의의와 청사진을 공개하고 김태흠 충남지사가 직접 추진전략과 20대 핵심사업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어 2월 21일 충남과 경기부지사가 충남‧경기 협력보고회를 개최해 비전 선포식의 기초를 마련한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은 ‘베이밸리 메가클러스터 조성 등 3대 목표 10개 추진전략으로 나뉘며 이를 다시 20개 정책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베이밸리 메가클러스터 조성은 탄소중립 산업벨트와 경제 안전 섹터(sector) 조성과 미래 신성장산업육성을 위해 반도체·미래모빌리티와 바이오·신소재 산업육성, 그리고 지·산·학·연 R&D 혁신 역량 강화 및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전진기지 시범 조성을 통한 기업 지역인재채용목표제 도입과 청년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의 가교역할을 위해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외국인 직접투자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선진 이민제도기반 및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을 통해 글로벌 우수인력 유치기반을 구축하고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을 구상하고 서산공항을 특화 항공거점화, 글로벌 복합항만을 조성해 환황해 직교류교통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이 지역을 메가비전의 중심지로 육성키 위해 베이밸이 K-SPACE를 조성하고 베이밸리 순환고속도로와 순환철도를 건설해 초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메가시티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K-골드코스트,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생활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 사업가운데 탄소중립산업벨트, 반도체·미래모빌리티와 바이오·신소재 산업육성, 서산공항 특화 항공거점글로벌 복합항만 조성, 베이밸리 순환철도, 생활지원 인프라 등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요한 사업이다.

또 지·산·학·연 R&D 혁신 역량 강화, 기업 지역인재채용목표제 도입,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K-SPACE 개발, K-골드코스트,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등은 자체 개발 사업으로 이미 시행중에 있거나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등의 사업은 민간자본을 도입해 추진하게 된다.

한편, 김태흠 도지사는 취임 초 역점시책사업으로 임해공업 등 충남과 여건이 같은 경기도와 상생 방향을 모색, 먹거리 100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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