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 신년 전시기획전 '판타지아' 개최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 신년 전시기획전 '판타지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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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이 신년 기획전 '판타지아(FANTASIA)'를 개최한다.

판타지아는 형식에 구속을 받지 않고 악상이 떠오르는 대로 작곡한 악곡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타지 또는 환상곡으로도 불린다.

자유로운 형식과 낭만적인 전개가 특징인 이 음악을 미술로의 공감각적 전이를 의도한 이번 전시에서는, 개성 있는 소재와 표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6팀의 회화, 공예, 패턴 디자인, 드로잉까지 다채로운 작품 20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갑진년을 맞아 청룡을 모티브로 24점의 기하학적 패턴과 색감의 '드래곤(DRAGON) 2024' 시리즈를 선보이는 패턴 디자이너 정수 △몽환적인 시공간을 탐험하는 앨리스를 그리는 황도유 △다양한 재료와 매체 간의 연결점을 제시하는 정도이·정재나 △신비로운 시공간적 표현과 따스한 색감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지은 △간결한 흑백의 선 드로잉으로 풍부한 감정을 전하는 성립 △트렌디한 아포리즘으로 꿈같은 공간을 창조하는 로렌정 등 총 6팀의 작가는 현실과 초현실, 사실과 추상, 디자인과 예술, 흑과 백, 감정의 이중성 등 수많은 모호한 경계에 대한 탐구와 고찰을 바탕으로 틀에 박히지 않은 자신만의 판타지아를 구축해오고 있다.

관람객 편의성을 위해 QR코드로 연결되는 온라인 리플렛 및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시 관람 후 나만의 판타지아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고객 체험존 '미니 아틀리에'를 상시 운영한다.

신세계갤러리 박경인 큐레이터는 "마치 한 곡의 음악을 감상하듯 'FANTASIA'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낭만과 소망이 담긴 판타지아가 희망차게 울려 퍼지는 2024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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