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HPSP에 대해 업황 회복과 성장이 동시에 발생해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와 메모리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HPSP는 투자 회복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전망이다"이라며 "신공장이 마무리되는 6월 이후 생산 능력이 2배로 증가하고, 2025년부터 온기가 반영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HPSP 매출의 70% 수준을 차지하는 파운드리 고객사의 CAPEX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메모리 CAPEX는 증가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저온 공정에 대한 니즈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동사의 고압 저온 솔루션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HPSP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94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